내돈내산
방역준수
득근득근
집에서 즐기는 혼술을 위해 구매한
프레시지 바를정육 한입LA갈비
일명 라갈비
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500그램이라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명절 때 큰집에 가면 나는 엘에이갈비의 냄새가
가끔 그리웠는데 과연 그 느낌이 날지..
프레시지 브랜드를 몇번 접하긴 했지만
고기류는 처음이라 망설였는데
대부분의 후기가 나쁘지 않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냉장실이나 실온 해동이 좋지만
여유가 없으면 위 사진처럼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뒤
팬에 약간의 물을 넣고 쌘불로 끓이 듯이 익혀주면 된다.
양념이 거의 다 쫄았다 싶으면
재빠르게 약불로 변경한 후
양념이 모두 쫄아서 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그 즉시 불을 꺼주면 완성 된다.
만약 해동이 잘 된 상태에서 굽는다면
팬에 기름을 약간 두룬 뒤 쌘불에 익힌 후
뼈와 고기를 분리해
뼈부분만 약불로 더 익히면 된다.
LA갈비에 곁들일 요량으로
숙주볶음을 준비했다.
웍에 기름을 두루고 잘 씻은 숙주를 투하한 뒤
굴소스 한스푼 약간의 식초와 후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피쉬소스를 첨가하면
태국식 숙주볶음이 완성된다.
아삭한 식감에 단짠단짠한 맛까지
나의 최애 안주.. 다음날 쾌변은 보너스다.
프레시지 한입LA갈비..
라갈비 특유의 뜯는 맛도 있고
씹히는 육질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
가끔 질긴 부위도 있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무난한 넘길 정도..
양념은 살짝 짜지만 밥이나
숙주볶음 등과 곁들이면 간이 잘 맞고
대체로 대중적인 맛을 지니고 있다.
양은 500그램 2인분이지만
혼자 먹기엔 적당하고
둘이 먹기엔 모자른 듯한 느낌
만약 본인이 대식가라면
프레시지 한입LA갈비 한팩으로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없을 수도..
그래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편의성 육질 맛 양 가성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맛있는 혼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