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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살3

신한우왕국정육식당 - 십정사거리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 간만의 인천 나들이 가족들과의 디너 입이 심하게 짧으신 마이 파더를 위한 초이스 ​ 신한우왕국정육식당 ​ 메뉴판 ​ 소란스러운 실내분위기에 맞게 분주히 차려지는 상차림(1인 2,000원) ​ 사실 소란스러움을 넘어 이건 완전 도떼기시장과 다를바 없을 정도 ​ 불필요한 소음을 애써 무시하며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육회(200g 20,000원) 십정동도축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선도는 문안하게 믿을만하다 ​ 식전 쏘맥 한잔 말아주니 화력 좋은 화로 등장 ​ +1 한우꽃등심 500g 69,000원 굽기 좋게 잘라놓은 것 같지만 등심과 꽃등심을 적절히 섞어 마진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보기 좋게 큰 등심 한덩이 뙇 나와주셨으면 비쥬얼면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 한우의 경우 한 덩이씩 정성스레 굽는게 .. 2019. 8. 27.
저팔계콧구녕 - 백운역 부평공원 인근 정감있는 고깃집 4살 인생 처음으로 소곱창을 맛 본 어린 조카 모기에 물린 줄 알았던 자국이 알고보니 갓뎀 두드러기 결국 2차로 향하던 중 급히 해산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막상 대리기사를 부르기엔 젖은 술에 비해 대리비가 아깝 이럴 때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운일까 미스타리야 나 저팔계에 있다 제수씨랑 같이 한잔하자 ​ 직전 세번의 방문으로 꽤나 익숙한 이곳은 본래 횟집과 고깃집을 같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식당 저팔계콧구녕 ​ 배도 부르고 싱싱한 활어회나 씹어 볼 요량으로 무턱대고 바깥테이블에 착석하여 메뉴판을 펼쳤으나 지져스 크라이스트 횟집 메뉴가 사라지고 순정 고깃집 메뉴판이 불을 밝히고 있다 ​나.. 방금 곱창.. 두판 먹고 왔는데.. 안타까워 연유를 물으니 저쪽에 몰려 있는 횟집들과의 치열한.. 2019. 6. 26.
익선동 맛집 - 우아한날 우아하게 호주산 와규 아픈 너의 목소리에 급히 연차를 쓰고 너에게 달려가 병원에서 마주한 창백한 얼굴은 애써 웃지만 그 웃음이 더욱 더 내 마음을 후벼파네 옆에 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내 무력함에 자책하고 분노해 제발 별 일이 아니기를 제발 아프지 않기를 신께 기도해 대상포진 ​ 집 앞까지 바래다 줬지만 정말 미안해 그래도 할 건 해야 하잖아 ​ 대학병원의 심적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곧 돌아올 우아한 날을 위해 ​ 식전 쏘맥 한잔 치얼스 ㅋ ​ 양파와 생와사비를 위시한 개인셋팅 참으로 반가운 생와사비의 존재 ​ 단촐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특히 명이나물에 눈길이 가는 기본찬 ​ 아름다운 마블링 와규모듬구이 6.9만원 ​ 왼쪽부터 치마살 삼각살 갈비살 의 구성으로 600그램 삼겹살도 1만원 이상인 요즘 물가에 비하면 1.. 2019.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