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리맛집1 광명맛집 소하동횟집 여수밤바다의 줄돔과 육사시미 내돈내산 광고아님 방역준수 친한 후배 두명과 함께 간만에 술자리를 갖기로 합니다. 여수밤바다는 후배네 집 앞에 있는 작은 횟집인데 후배가 나름 괜찮다며 들어가자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니 작지만 내공있는 횟집으로 느껴집니다. 기본찬으로 나온 석화와 야채들.. 내부 홀이 바쁘다 보니 서빙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찔끔찔끔 조카가 오줌 싸듯이 감질맛 나게 나오네요 ㅋㅋ 조금 늦는다는 막내 후배놈을 기다리며 진로와 테라를 황금비율로 섞어 쏘맥 한잔 시원하게 말아 줍니다. 삶은 메츄리알과 완두콩이 두번째 서빙으로 등장했고 마지막으로 홍합탕과 가오리찜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작은 동네횟집 치고 스끼다시는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아 지각생 후배놈과 마찬가지로 느즈막히 마지막 콘치즈가 배달됩니다... 2021.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