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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구로 신도림 소곱창 우월소곱창

by 꾸룩이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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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신도림 소곱창 우월소곱창

메뉴판
100% 국내산 육우곱창 무연육곱창
당일도축 수제소스
서비스로 나오는 해물탕
맛은 별로였으나 꽃게 한마리는 살이 가득 들어찼다
황소곱창 2인분
이 또한 곱이 가득 들어 찼다
흔들린 수제소스
볶음밥 한판
남은 곱창과 함께
아이스커피로 마무리


초밥 먹으러 마실 나갔다 못보던 식당이 있어 메뉴 급변경
오픈한지 4일째라는데 오픈빨 제대로 받아 웨이팅 후 입장
오픈 초기라 그런지 서빙과 클리닝이 원활하지 않다

주문 후에도 상당한 대기시간을 거쳐 음식이 제공된다
메뉴판의 가격대는 인근의 여타 곱창집에 비해 다소 높은편
곱창 1인분에 200g 23,900원 ㅎㄷ

라면이나 선지국이 나오는 다른 곱창집에 비해
차별화를 준 듯한 해물탕은 괜찮아 보이지만 맛은 밋밋
가위를 청해 꽃게를 잘라보니 살은 가득들어찼지만 한입먹끝

아무리 많은 미사여구로 치장을 하여도
직접 맛보지 아니한다면 의미가 없다
황소곱창의 처음 비쥬얼은 돌판 위에 꽃이 핀 듯 아름다웠다

곱창 속 가득 들어찬 곱과 엄지손가락만한 두툼한 사이즈
하지만 곱창 옆에 붙어 있는 기름기를 제거하지 않아
먹을수록 점점 느끼함이 올라온다

수제소스는 조미료 맛에 짜기만하여 손이 안가고
부족한 토핑과 과도한 기름으로 인해
기름에 졸여 먹는 듯한 느끼함에 손이 느려진다

기름구멍이 없으면 식빵이라도 내어
기름을 제거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여튼 소곱창 진리의 마무리 볶음밥을 주문했다

두명이 술안주로 1인분이면 적당할 양이지만
볶음밥 한판이라는 메뉴로 2~3인분을
8,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테이블 사람들이 볶음밥을 왜 남기나..
했더니 이것이 그 이유였던 것 같다
두명이 왔을 경우 양이 과도하게 많아진다는 점

서빙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서비스마인드가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맛과 가격, 구성을 생각한다면
다음 선택은 다른 곱창집을 선택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간천엽도 안나왔네
부디 대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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