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95 신도림 모로 - 가성비 좋은 실내회포차 스시 히라 첫방문 시 씨가렛타임으로 알게 된 모로 외진곳에 덩그러니 위치해 장사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의외로 가득 들어찬 테이블의 손님을 본 뒤 얼마 후의 만남을 기대한다 이 동네에서는 제법 유명한 회포차 모로 적당한 자리에 착석 코팅된 메뉴판을 들여다 보는데 지져스 크라이스트 셋트메뉴가 없어졌따!? 🙊 기본적으로 방문을 다짐한 경우 대략적인 메뉴를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 충격을 금치 못하는 와중에 기본안주까지 배달된 상태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린생맥주(7천원) 한잔 재료수급과 마진으로 인해 오래전 생을 마감한 셋트메뉴를 추모한다 잠시 후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주문한 타코와사비(1만원) 등장 오이와 무순등으로 한껏 멋을 낸 플레이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피타이저가 아닌 메인안주라 해도 손색.. 2019. 5. 24. 종로 갈매기살골목 - 마포숯불갈비의 질 좋은 삼겹살 주말이면 늘상 기다란 줄이 형성되는 종로3가 돈의동 갈매기살 골목 제아무리 재래식 휠의 야외 바베큐 느낌이라지만 왜?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며 줄을 서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인 역시나 오늘도 이어지는 기나긴 행렬을 지나 ’쌓이고 쌓인 것이 고깃집이거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목적지에 당도한다 돈의동 갈매기살 골목 초입에서 좌측으로 첫번째 건물 2층 마포숯불갈비 목에 낀 미세먼지 청소와 단백질 섭취를 위해 힘찬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른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친절한 메뉴판 그리고 200그램 1.4만원 금겹살의 위엄에 후덜 밑반찬이 깔리기도 전에 도착한 히야시 이빠이데스네 삐루보틀 속이 뻥 뚤리는 식전 시원한 맥주 한잔 곧이어 김치를 필두로 밑반찬과 연장이 깔리기 시작한다 순간착화.. 2019. 5. 23. 그집간장게장 신도림구로점 - 가성비 끝판왕 밥도둑 간장게장 가장 어려운 숙제 일요일 저녁은 뭐 먹지? 외식을 하려니 역시나 귀차니즘이 발목을 붙잡는다 배달 음식? 이젠 질려 버렸다 그러다 문뜩 떠오른 배달 신메뉴 밥도둑 간장게장 +.+ 메뉴 결정 후 빠른 주문으로 인고의 시간 끝에 그들이 도착한다 게밴져스 : 엔드게임 2인 간장게장정식(3.3만원) 간장게장 4마리 계란찜 콩나물국 콘샐러드 날치알 참기름 생김 계란밥 2개의 구성 에 양념게장 1마리와 소불고기 제육불고기를 추가했다 캔음료와 새우장은 감사한 서비스 총 49,500원의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비싼 값 치러야 하는 외식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뛰어나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포장방식으로 마리당 각각 포장 되어 배달된 간장게장 또한 매일 최상의 신선함을 위해 간장 양념 각각 35인분만 한정판매 한단다.. 2019. 5. 20. 종로 중식당 대륙 - 정통중화요리와 수타면의 만남 강렬한 햇빛 아래 흘러내리는 땀방울 치열한 몸싸움과 헛발질로 고된 축구를 마무리 한 뒤 떨어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즐거운 디너타임 종로3가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정통중화요리 중국집 대륙 대륙의 모든 면은 직접 손으로 뽑은 수타면이란다 여러번 지나가 봤지만 선뜻 발길이 닿지 않았던 중식당 저녁 밥타임에 맞게 내부 홀엔 이미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젓가락질에 선툰 외국인이 짜장면을 먹는 장면 룸의 단체모임에서 일순배 돌린 뒤 박수치는 장면 이 교차되며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메뉴판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약간의 재료와 양념만 추가하여 한번만 더 볶지 싶은 식자재마트 짜샤이 손님이 많기는 많은지 요리가 나오기 전 기본찬의 짜샤이가 동이 났다 때이른 더위에 계속된 수분 보충에도 무언가 채.. 2019. 5. 1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