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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11

송추계곡 송추두메골 버섯전골 & 비움커피 전날의 음주가무와 폭음으로 부르르 떨리는 몸뚱아리 맑은 공기와 더불어 얼큰한 해장이 절실한 시점 심플한 드라이브를 핑계 삼아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송추계곡으로 힘차게 악셀을 밟는다 ​ 뻥 뚤린 도로를 신나게 달려 도착한 이곳은 송추계곡 바로 앞에 위치한 송추두메골 ​ 넓다란 평상과 수많은 야외 테이블 족구장까지 겸비한 35년 전통의 한식당이다 또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응당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 경우에 한해서다 ​ 실내도 자리가 있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테이블이 제격 천천히 메뉴판을 둘러본 후 자연산버섯전골을 주문한다 ​ 유명관광지 입구 바로 앞 목 좋은 터에 자리잡은 식당 이런 사실만으로 내심 편견을 가지고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았.. 2019. 5. 17.
[남양주]별내맛집 - 연안식당 불암산의 정기를 받으며 호캉스를 즐기고자 남양주 호텔 더메이에 투숙합니다. 사실 호캉스라 하기도 부끄럽지만 호텔 더메이는 남양주 별내의 유일무이한 숙박시설입니다. 조식서비스 피트니트센터 비지니스센터 커피숍 등 15층 정도되는 건물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습니다. 하지만 별내에 하나뿐인 호텔이라 그런지 약간의 배짱장사가 있습니다.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6시 입실 얼리 체크인 시간당 1만원 추가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은 거의 만실입니다. 지리적 위치, 적절한 가격대와 서비스를 생각하면 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뻔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체크인 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의 메뉴는.. 곱돌이네 소곱창과 참치집을 놓고 밀당을 합니다.. .. 2019. 4. 22.
[부천]심곡동맛집 제주다찌 이자카야 부천 심곡동의 숨은 맛집 이자카야 ‘제주다찌’ 첫 방문 시 제주산 뿔소라와 갈치회를 맛 본 후 나름 단골이 되었다. 큰 덩치만큼이나 인상 좋으신 제주 출신의 사장님이 직접 공수한 대방어나 히라스 등을 손님상에 내는데 커다란 사이즈만큼이나 맛도 출중하다. 제주다찌는 단품메뉴도 많지만 제철해산물을 필두로 한 코스요리가 제격 2~3만원 정도의 착한 코스요리지만 ‘남는게 있을까’ 정도의 스끼다시와 요리가 깔린다. 혹 더 맛있고 수준 높은 요리를 원한다면 사장님과의 협상으로 금액과 메뉴를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어느정도 단골이 되면 사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해산물 공수현황을 알려주시는데 ​ ​ ​ ​ ​ ​ ​ ​10kg이 넘는 제주산 대방어와 히라스 등 직접 공수 또는 항공 직송한 신선한 횟감들이 입.. 201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