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37 을왕리해수욕장 1박2일 해장에 탁월한 강지네해물손칼국수 을왕리해수욕장 1박2일 해장에 탁월한 강지네해물손칼국수 을왕리해수욕장 2일차 해장을 위해 강지네손칼국수를 찾았다 몇해 전부터 종종 가던 업장이였는데 어느날 만두에서 곰삭은 냄새가 나 찾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깔끔한 육수에 해장이 고파 ‘설마 또 그러겠어?’ 라는 불안함을 억누르고 다시 찾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절함은 변함이 없었지만 맛 또한.. 변함 없이 맛이가 있었다 해물손만두칼국수에는 산낙지 한마리와 전복 2미 새우 2마리 각종 조개와 손만두 6개 그리고 손칼국수가 맑은 국물과 함께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고 가리비 한마리는 잘 익힌 뒤 초장 종지로 쓰면 된다 해산물 선도 좋고 야무지게 들어 찬 내용물은 둘이 먹기에 한치의 모자람이 없다 내 입맛에 만두는 고소하니 맛났는데 옆지기는 그냥 그렇다.. 2020. 10. 28. 을왕리해수욕장 치킨펍 - 루트70펍 을왕리해수욕장 치킨펍 - 루트70펍 을왕리여행의 기본 루트 오늘은 조개구이 대신 꽃게찜을 후린 뒤(노래방을 들렸다) 치킨배를 채우기 위해 새로 생긴 펍을 들렸다 본래 황제호프나 훌랄라를 자주 가지만 새로 생긴 건물에 들어선 펍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주재넘는 이야기지만 얼마 전까지 텅텅 비어있던 건물을 지나칠 때마다 왠지모를 안쓰러움이 느껴졌기 때문.. 쨋든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판을 둘러 본 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넣는다 퍽킹 코비드나인틴 기본찬은 단촐한 치즈나쵸 하나 하지만 내부 분위기와 창 밖 넘어로 들어오는 밀물에 시원한 맥주 한모금 털어넣으니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시간이 살짝 걸려 나온 프라이드치킨 보기에는 그럴싸해보이지만 관광지 특성상 구색만 맞춘 닭튀김이겠거니 했는데 이게 왠걸 보드람.. 2020. 10. 27. 영종도 을왕리 횟집 어부네어시장 꽃게찜 강추 영종도 을왕리 횟집 어부네어시장 꽃게찜 강추 가을바람 쐬러 또다시 들린 을왕리 이곳에 왔다면 응당 조개구이나 회먹방이 대세 그러나 가을철은 숫꽃게가 제철이 아닌가 가득 들어찬 살밥의 부드러움과 단맛이 그리워 도착 직후 바로 어부네로 향했다 4계절 나는 식자재가 아니므로 메뉴판 꽃게의 가격은 싯가 물어보니 6만원이고 먹을만치 많이 내어 주신단다 ㅇㅋ 콜 찌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시원한 맥주 한모금에 창밖의 을왕리해수욕장 바다 풍경을 감상하니 오래 걸리지 않아 테이블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한마리는 직접 손질을 해주시는데.. 오잉?? 게에 알이?? 가을철 꽃게는 숫놈인데!?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암케도 같이 잡힌단다 하하 살집도 꽉 찼고 알도 들었고 내장도 실하니 뭐 그런가보다 하고 쿨하게 태세전환 주.. 2020. 10. 26. 구로 신도림 스시 오마카세 스시히라 구로 신도림 스시 오마카세 스시히라오랜만에 들린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히라 합리적인 가격에 스시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동네 몇 안되는 고마운 업장이다 사실 간만에 종각 갓덴스시에서 회전초밥을 즐기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거리의 압박으로 급선회했다 갓덴스시가 그립긴 했으나 결국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스시히라의 스시오마카세는 4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미들급스시야를 표방하는 메뉴와 구성으로 오마카세 입문자분들에게는 매우 합리적인 업장이라 생각된다 빠는 건 이정도로 하고.. 금일은 전복내장소스를 겯들인 전복찜이 나오지 않아 테라와 함께한 스타트가 조금은 아쉽게 다가왔다 하지만 개인사시미의 숙성도와 감칠맛은 여느때 보다 좋았고 초밥의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샤리(밥)를 조금 따뜻하.. 2020. 10.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