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모로 - 가성비 좋은 실내회포차

스시 히라 첫방문 시
씨가렛타임으로 알게 된 모로

외진곳에 덩그러니 위치해
장사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의외로 가득 들어찬 테이블의 손님을 본 뒤
얼마 후의 만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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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서는 제법
유명한 회포차 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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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자리에 착석
코팅된 메뉴판을 들여다 보는데

지져스
크라이스트

셋트메뉴가
없어졌따!?

🙊

기본적으로 방문을 다짐한 경우
대략적인 메뉴를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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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금치 못하는 와중에
기본안주까지 배달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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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린생맥주(7천원) 한잔

재료수급과 마진으로 인해
오래전 생을 마감한 셋트메뉴를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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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주문한
타코와사비(1만원) 등장

오이와 무순등으로 한껏 멋을 낸
플레이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피타이저가 아닌
메인안주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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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함께하는 타코와사비의 식감은
역시나 시원하고 알싸하니 맛이가 있다

하지만 타코와사비에
와사비를 올려 먹는 것은 금물

뇌를 찌르는 알쓰아한 맛에
머리를 쥐어짤 수도 있다

나?
아닌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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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하는
프레쉬한 연어회(2만원)

주방장님이 플레이팅에
제법 신경을 쓰시나보다

갖출 건 다 갖춘
야무진 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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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ㅓ제나 배신하지 안는
ㄴ 생연어회의 식감

다음번 방문은 회종류가 아닌
볶음이나 탕 튀김류를 맛보겠다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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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후식을 줘?
감사합니다! 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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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서울 구로구 경인로 619-3
0507-1318-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