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서울95

영등포먹자골목 대방어 새우소금구이 #오삼항구회포차 영등포먹자골목 대방어 새우소금구이 #오삼항구회포차 영등포 먹자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점 찍어 두었던 오삼항구회포차 각종 해산물과 대방어를 취급하는 가벼운 분위기의 실내회포장마차다 1차로 들린 인계동껍데기의 실망감에 크게 후회하고 있던 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가격은 대방어 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지만 뱃살 사이즈로 짐작컨데 그리 큰 대방어는 아니지 싶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어렵지 않게 대방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그저 감사할 따름 기름기 오른 대뱃살은 엄지척 담백고소한 뱃살등살은 소소 이맘때쯤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왕새우소금구이는 이맘때쯤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맛이지만 일반 횟집은 곧잘 해주지 않는 대가리버러구이는 꽤나 마음에 들었다 부담없는 가격에 각종해산물과 대방어를 가벼운 마음으로 .. 2020. 10. 30.
구로 신도림 스시 오마카세 스시히라 구로 신도림 스시 오마카세 스시히라오랜만에 들린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히라 합리적인 가격에 스시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동네 몇 안되는 고마운 업장이다 사실 간만에 종각 갓덴스시에서 회전초밥을 즐기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거리의 압박으로 급선회했다 갓덴스시가 그립긴 했으나 결국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스시히라의 스시오마카세는 4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미들급스시야를 표방하는 메뉴와 구성으로 오마카세 입문자분들에게는 매우 합리적인 업장이라 생각된다 빠는 건 이정도로 하고.. 금일은 전복내장소스를 겯들인 전복찜이 나오지 않아 테라와 함께한 스타트가 조금은 아쉽게 다가왔다 하지만 개인사시미의 숙성도와 감칠맛은 여느때 보다 좋았고 초밥의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샤리(밥)를 조금 따뜻하.. 2020. 10. 23.
구로 신도림 소곱창 우월소곱창 구로 신도림 소곱창 우월소곱창 초밥 먹으러 마실 나갔다 못보던 식당이 있어 메뉴 급변경 오픈한지 4일째라는데 오픈빨 제대로 받아 웨이팅 후 입장 오픈 초기라 그런지 서빙과 클리닝이 원활하지 않다 주문 후에도 상당한 대기시간을 거쳐 음식이 제공된다 메뉴판의 가격대는 인근의 여타 곱창집에 비해 다소 높은편 곱창 1인분에 200g 23,900원 ㅎㄷ 라면이나 선지국이 나오는 다른 곱창집에 비해 차별화를 준 듯한 해물탕은 괜찮아 보이지만 맛은 밋밋 가위를 청해 꽃게를 잘라보니 살은 가득들어찼지만 한입먹끝 아무리 많은 미사여구로 치장을 하여도 직접 맛보지 아니한다면 의미가 없다 황소곱창의 처음 비쥬얼은 돌판 위에 꽃이 핀 듯 아름다웠다 곱창 속 가득 들어찬 곱과 엄지손가락만한 두툼한 사이즈 하지만 곱창 옆에 붙어.. 2020. 10. 21.
신길 보쌈 칼국수 맛집 곰집칼국수 신길 보쌈 칼국수 맛집 곰집칼국수 보쌈을 그리 즐겨 먹지는 않으나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곰집칼국수를 찾았다 손님들로 가득 들어찬 실내는 왁자지껄한 분위기 올 때마다 도떼기시장을 방불케하는 소음은 감내해야 하지만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보쌈에 소주 한잔 털어 넣으면 그 불편함은 눈 녹듯이 사그러진다 퍽퍽함 전혀 없이 씹자마자 들어오는 육즙 퐈~ 남녀노소 어린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특색있는 맛에 예전과 달리 조금 변했다 해도 다시 찾게 되는 이유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유명세 떨치고 있는 종로 보쌈골목보다 괜찮다 판단된다 손님이 많아 음식 순서가 바뀔 수도 있으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맛있게 드시길..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