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95 [신길동맛집]신길동 귀한족발 족발보쌈셋트 귀한족발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60길 8 02-824-1250 1층은 배달전문 2층은 매장전문 우리는 2층으로 배달이 밀렸는지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플레이팅접시가 이처럼 화려한 족발의 등장은 난생 처음 겪는 일이였다 족발 접시가 이렇게 멋드러지게 깔끔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잠시간 멈춘 상태에서 나즈막히 탄성이 흘러나왔다 보는 맛이 좋아서 인지 먹는 맛도 쫄깃하고 고소하고 달달하니 모두의 입맛에 안성맞춤이었다 고체연료를 사용해 온도를 유지하며 먹도록 서빙된 보쌈 또한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좋고 잡내 하나 없이 단백하고 고소하니 맛이가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막국수소스 만들다 만 것 같은 무언가 하나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운동 직후 허기진 배를 채우며 좋은 사람들과 한잔 하기에 나쁘지 않은.. 2020. 11. 27. 영등포먹자골목 바다마을횟집 킹크랩 후기 바다마을 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6길 17 02-6032-5556 2차로 이자카야를 찾아 영등포 뒷골목을 헤매던 중 우연히 발견한 횟집 바다마을 그곳은 작고 아담한 가게로 보였지만 대방어 킹크랩 랍스터 등 다양한 어종과 함께 갑각류까지 취급하는 내공있는 횟집으로 보였다 1차로 삼겹살을 후린 만큼 간단히 해산물을 먹으려 했던 우리는 수족관 속의 킹크랩과 눈이 마주치고는 이내 발길을 돌려 자리를 잡고 흰 가운을 입은 사장님과의 피 튀기는 협상에 들어갔다 2키로 조금 넘는 놈을 저울에 올린 사장님은 뒷자리를 빼고 금액을 맞춰주신다며 갑작스럽게 작아진 나를 설득하신다.. 콜~ 놈과 눈이 마주친 순간 이미 결심을 했기에 협상은 쉽게 마무리 되었다 하나 둘 셋팅되는 기본찬은 어느새 한상차림의 푸짐한 안주가 되었고 .. 2020. 11. 26. 구로 신도림 소곱창 신사소곱창 신사소곱창 신도림본점 서울 구로구 신도림로 7 금강리빙스텔 107호 02-3667-1209 소 내장이 당길 때 가끔씩 들리는 신사소곱창 젊은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는 곳인데 안타깝게도 몇주 전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지근 거리에 새로이 오픈한 곱창집의 여파인지 코비드나인틴 장기화사태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1인분 18,000원에서 무려 3천원이나 올랐다 요즘같은 시대에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과연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진 식당을 다시 찾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곱창에 곱이 가득찬 것은 아니지만(반반 정도) 벽지 위생만 빼면 딱히 흠잡을 곳 없는 업장인데 쉬이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에 맴돈다 그래도 라면과 감천엽으로 시작해 염통 곱창 떡 감자 부추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해치웠다 이 소곱창의 시스템을 처.. 2020. 11. 25. 종각 갓덴스시 종로점 회전초밥 갓덴스시 종로점 서울 종로구 종로12길 14 02-730-1477 코비드나인틴의 영향인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없이 저녁 6시 경 바로 입장 좌석은 테이블과 다찌로 나뉘는데 여유있게 술한잔 하거나 일행이 많다면 테이블을 커플 또는 간단한 식사자리라면 다찌를 추천 갓덴스시는 적절한 가격대에 꽤나 좋은 퀄리티의 초밥을 맛볼 수 있는 종각 젊음의거리에 위치한 회전초밥집이다 첫 초밥은 주린배를 진정시키기 위해 허겁지겁 목구멍으로 넘기느라 미처 눈치채지 못했는데 맥주 한잔에 어느정도 허기가 진정이 되자 샤리의 온도와 질감이 초밥마다 차이가 있음이 느껴지더니 점점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스테이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예전 파이팅 넘치고 친절했던 셰프님들은 온데간데 없고 표정이 편치 않은 스트레스를 받은 듯한 셰프님.. 2020. 11. 24.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