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37 구로역 호프집 - 펀비어킹구로역점 치맥치쏘 피맥피쏘 이맘쯤이면 응당 시원한 물줄기를 던져대는 구로역 광장의 분수대를 건너 이 동네 유일의 호프집 펀비어킹에서 그간 2차로 즐겨 먹고 마시던 음식과 술들을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 갖가지 종류의 치킨과 수 많은 메뉴를 보유한 메뉴판 고맙게도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펀비어킹에서만 판매하는 하이네켄 생맥주(5,500원) 이날은 야외에 자리가 있어 살랑살랑 밤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한잔 매콤달콤바삭한 수제순살닭강정(17,900원) 일주일에 두번은 꼬박꼬박 챙겨먹는 떡볶이 덕후로써 무척이나 반가운 떡사리의 존재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매콤닭강정의 식감과 비슷 펀비어킹은 플레이트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하이네켄과 더불어 절찬리에 판매중인 호가든 생맥주 가격은 하이네켄보다 오백원 더 싸지만 결코 맛이 떨어지.. 2019. 6. 4. 별내 카페거리 퀸즈브라운 브런치타임 언제나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경기도 남양주 별내 카페거리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수 많은 카페와 빵집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드라이브를 겸한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단 주말이면 카페거리 내에는 방문객들의 차로 항상 붐비니 바깥의 도로에 안전하게 주차한 뒤 평온한 마음으로 커피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된다 용암천의 쫄쫄쫄 물이 청계천만 하더라도 쩜쩜쩜 화창한 날씨에 썬글라스로 안구를 보호하며 한적한 발걸음으로 목적지에 당도한다 높은 천장과 넓은 좌석을 보유한 커피볶는집 퀸즈브라운 별내점 예상외로 착한 가격대의 모가지 아픈 메뉴판 사실 별내카페거리는 브런치로 유명한 커피숍이 많지만 지리적 위치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은 핑계다 주차한 곳과 가까워서 저스트 고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 2019. 6. 3. 디큐브시티 삿뽀로 - 일식당 스페셜코스요리 편리한 웨이팅시스템을 갖춘 디큐브시티 5층 일식당 삿뽀로 백화점에 입점된 식당들은 어지간하면 중간 이상은 하기 때문에 쇼핑을 겸한 저녁 해결을 위해 방문한다 약 10분 정도의 웨이팅으로 자리에 착석 메뉴판을 둘러본 뒤 스페셜코스B 주문 깔끔한 개인셋팅과 보리차 한잔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 자왕무시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고 곧이어 흰쌀밥에 곁들이기 좋은 기본찬이 서빙된다 두부인줄 알았던 크림치즈 계절샐러드 식전 아사히생맥주 두잔 큰거 8천원 작은거 5천원 플레이팅이 멋스러운 광어 숭어 연어 구성의 모둠사시미 약간의 숙성을 거쳤는지 무른 식감에 감칠맛이 느껴진다 무순을 청하니 쯔게모노까지는 아니더라도 초생강과 락교를 준비해주신다 일식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곁들임 찬 예상외로 별로였.. 2019. 5. 31. 디큐브시티 유창반점 - 40년 전통의 대구 명물 중식당 디큐브시티 지하 2층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위치한 유창반점 쟈스민클럽의 배려로 간단히 한끼 뚝딱하기 위해 들렀다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진동벨로 음식을 받아가는 시스템 약간은 생소한 중화비빔밥(9천원) 볶은 짬뽕을 밥에 비벼먹는 듯한 느낌의 식감 처음은 매콤한 불맛에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먹을 수록 너무나도 짜서 결국엔 조금 남기게 되었다 반가운 계란후라이의 존재가 기대감을 키웠던 것일까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는지 근무복에 떡 하니 써 있더라는 약간의 당면만이 들어 있는 창렬스러운 맛보기 납작만두 이것도 대구스타일인가 하나 먹고 손이 잘 안가더라는 중화비빔밥의 불맛이 조금은 강렬했는지 옛날전통짬뽕(8천원)의 불맛은 비교적 미약하게 느껴진다 고기국물 베이스로 해장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짠음식을.. 2019. 5. 3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