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인천 나들이
가족들과의 디너
입이 심하게 짧으신
마이 파더를 위한 초이스
신한우왕국정육식당
메뉴판
소란스러운 실내분위기에 맞게
분주히 차려지는 상차림(1인 2,000원)
사실 소란스러움을 넘어 이건 완전
도떼기시장과 다를바 없을 정도
불필요한 소음을 애써 무시하며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육회(200g 20,000원)
십정동도축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선도는 문안하게 믿을만하다
식전 쏘맥 한잔 말아주니
화력 좋은 화로 등장
+1 한우꽃등심
500g 69,000원
굽기 좋게 잘라놓은 것 같지만 등심과 꽃등심을
적절히 섞어 마진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보기 좋게 큰 등심 한덩이 뙇 나와주셨으면
비쥬얼면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한우의 경우 한 덩이씩 정성스레 굽는게 올바르지만
느긋하게 구워 천천히 먹을 수가 없는 식당의 분위기
그래도 나름 한우라고 부드러운 식감에
쥬이시한 육즙이 흘러 나온다
하지만 벨을 눌러도 응답 없는 직원과 같이
하찮은 조명빨 조차도 도움이 안되네
별우물 소갈빗살(대)
1kg 53,000원
그격 대비 풍성한 양에 때깔도 좋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갈빗살과 자투리살이 섞여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이기에 차마 컴플레인을
걸지 않았지만 못내 아쉬운 표정은 감출 수가 없었나보다
아들 왜? 왜그래??
어 아니야 드셔 드셔~
조카의 재롱잔치에 한껏 미소 지으며
마지막까지 평온함을 유지
막쌈을 끝으로 맛있게 먹었다
가 아닌 대충 한끼 때웠다
의 휠로 식사를 마무리 한다
다음부터는 갈비탕만 먹는 걸로
백운역으로 넘어와
한우보다 맛있는 산오징어회와
테슬라로 마무리
신한우왕국정육식당
인천 부평구 백범로 538
032-424-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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