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인천21 영종도 을왕리 한정식 - 나들목 착한 가격의 한정식을 접할 수 있지만 가격만큼 하는 곳이라 생각되는 식당 한두번쯤.. 입맛이 맞는다면 여러번 다녀와도 나쁘지 않지 싶다 맛과 양 친절 서비스 모두 마음에 드는 한정식집 나들목 2020. 4. 15. 신한우왕국정육식당 - 십정사거리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 간만의 인천 나들이 가족들과의 디너 입이 심하게 짧으신 마이 파더를 위한 초이스 신한우왕국정육식당 메뉴판 소란스러운 실내분위기에 맞게 분주히 차려지는 상차림(1인 2,000원) 사실 소란스러움을 넘어 이건 완전 도떼기시장과 다를바 없을 정도 불필요한 소음을 애써 무시하며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육회(200g 20,000원) 십정동도축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선도는 문안하게 믿을만하다 식전 쏘맥 한잔 말아주니 화력 좋은 화로 등장 +1 한우꽃등심 500g 69,000원 굽기 좋게 잘라놓은 것 같지만 등심과 꽃등심을 적절히 섞어 마진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보기 좋게 큰 등심 한덩이 뙇 나와주셨으면 비쥬얼면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한우의 경우 한 덩이씩 정성스레 굽는게 .. 2019. 8. 27. 저팔계콧구녕 - 백운역 부평공원 인근 정감있는 고깃집 4살 인생 처음으로 소곱창을 맛 본 어린 조카 모기에 물린 줄 알았던 자국이 알고보니 갓뎀 두드러기 결국 2차로 향하던 중 급히 해산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막상 대리기사를 부르기엔 젖은 술에 비해 대리비가 아깝 이럴 때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운일까 미스타리야 나 저팔계에 있다 제수씨랑 같이 한잔하자 직전 세번의 방문으로 꽤나 익숙한 이곳은 본래 횟집과 고깃집을 같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식당 저팔계콧구녕 배도 부르고 싱싱한 활어회나 씹어 볼 요량으로 무턱대고 바깥테이블에 착석하여 메뉴판을 펼쳤으나 지져스 크라이스트 횟집 메뉴가 사라지고 순정 고깃집 메뉴판이 불을 밝히고 있다 나.. 방금 곱창.. 두판 먹고 왔는데.. 안타까워 연유를 물으니 저쪽에 몰려 있는 횟집들과의 치열한.. 2019. 6. 26. 백운역 맛집 기찻길닭숯불구이 - 노릇한 닭숯불구이의 추억 3차 싱글몰트 위스키 글랜리벳의 달콤한 몰트향을 즐긴 뒤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고 4차로 들린 이곳은 유일하게 인정하는 백운역 맛집 너무나도 만취가 되어 사진은 꼴랑 몇장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다 같이 즐겼으면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유명해져서 장사가 더욱 잘되길 바라는 마음 이미 이 지역 주민들은 다 아는 기찻길닭숯불구이 사진은 다음 카카오맵 로드뷰 캡쳐 물가상승률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고마운 메뉴판 나의 떡만취를 예견하고 대피하듯 이미 숯불 위로 몸을 피신한 소금구이 2인분 처음 방문한 식객이라면 소금구이 주문은 응당 필수과제다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은 짭조름한 닭껍질과 잘 손질된 닭다리살의 쫄깃한 식감은 느껴본 자만이 아는 별미.. 2019. 5. 2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