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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7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 초여름 복달임 초계국수의 일인자 쫄깃한 면빨에 새콤한 닭가슴살 시원하다 못해 차갑기까지 한 속 뻥 뚤리는 얼음육수가 일품인 곳 연중 초여름마다 한번씩은 방문하는 미사리맛집 밀빛초계국수 ​ 몰려드는 손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주차장 약 10분 이상의 차량 웨이팅으로 드디어 입성 주차요원의 빠릿한 손짓으로 원활하게 주차 완료.. 그러나 차량 웨이팅 다음으로 사람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 이 정도였었나..?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또다시 원치않은 약 10분 간의 웨이팅 배정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눈에 담고 신속히 재빠르게 저기요~ 주문한다 음식 나오는 시간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 기본찬은 달랑 김치 하나(셀프리필) 주력 메뉴에 올인이라면 환영하는 바 ​ 연속되는 기다림의 미학을 끊어 줄 메밀왕만두(4알 5,000원) ​ 비.. 2019. 7. 18.
대성리맛집 - 보약 달이는 정성으로 덕원설렁탕 연 4회 이상 사계절에 한번씩은 방문하는 청평 양평 가평 북한강 여행의 시작점 나름의 몸보신이라 생각하며 한뚝배기 야무지게 후려주는 설렁탕의 참맛 ​ 대성할인마트 옆에 위치한 고마운 설렁탕집 덕원설렁탕 ​ 커다란 솥에 직접 육수를 내는 착한 식당 ​ 설렁탕 보통과 특의 차이는 고기의 양 선지해장국 갈비탕 뚝불고기를 모두 접해 보았지만 역시나 으뜸은 오로지 설렁탕 ​ 국내산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담가 제공하고 ​ 보약 달이는 정성으로 만드는 귀한 설렁탕 한그릇 ​ 특별할 것 없는 기본찬 ​ 그러나 매번 느끼는 점은 깍두기가 정말 최고라는 점 ​ 김치 또한 맛 나게 잘 담궈졌지만 역시 아삭하게 잘 익은 깍두기가 진리 ​ 한소끔 팔팔 끓여 나온 설렁탕(보통 8,000원) ​ 깔끔하고 진한.. 2019. 7. 17.
구로역 양꼬치 - 풍성한 양과 친절한 서비스 풍성양꼬치 노릇하게 익은 양꼬치 한점과 아삭한 숙주볶음의 식감이 당기는 날 블로그 시작 전 한번의 방문으로 알게된 구로역 인근 양꼬치집을 급습하기로 한다 ​ 구로역 애경백화점 뒷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풍성양꼬치 ​ 메뉴판 ​ 양꼬치 전문점이지만 훠궈를 비롯한 수가지의 중화요리를 판매한다 ​ 시치미 반 쯔란 반의 개취 ​ 양꼬치집 기본공식 ​ 식전 맥주 한잔 하얼빈 비쥬 ​ 소고기꼬치 1인분 (10개 13,000원) ​ 양꼬치 1인분 (10개 10,000원) 양갈비꼬치는 양념이라 하여 양꼬치 소고기꼬치 하나씩 주문 ​ 잡내 하나 없는 깔끔한 양꼬치 시치미와 쯔란 없이도 고소하니 맛 난다 ​ 첫번째 방문 때 서비스로 맛 보았던 아삭하니 식감 좋은 숙주볶음 이번에도 서비스로 내어주려나 내심 기대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순간의 .. 2019. 7. 16.
낙산 전라도식당 - 생선구이와 해물뚝배기로 한끼 뚝딱 1박2일 강원도여행 2일차 다음날 아침 고맙게도 숙소에서 빵과 커피가 제공되었지만 뱃속 시장기를 달래기에는 택도 없는 양 오늘의 목적지인 낙산사를 향해 배고픔에 사무친 악셀을 밟는다 ​ 낙산해수욕장 인근 낙산사 아래 위치한 전라도식당 ​ 메뉴판 ​ 전라도라 하여 몇년 전 전국일주 때 경험한 남도 특유의 엄청난 밑반찬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말의 기대감을 품고 입장했으나 기대가 크면 좌절감도 큰 법 그래도 유명 관광지에서 이정도 가짓수의 밑반찬과 집밥을 연상케하는 손맛은 나쁘지 않다 판단된다 ​ 오늘의 런치타임 메인 디쉬 생선구이(2인 25,000원) 금일은 가자미와 볼락 고등어구이로 한상이 차려졌다 ​ 야들야들한 가자미살과 흰쌀밥의 만남은 진리 ​ 노릇하게 구운 생선구이는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 생선구이메뉴에.. 201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