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2 그집간장게장 신도림구로점 - 가성비 끝판왕 밥도둑 간장게장 가장 어려운 숙제 일요일 저녁은 뭐 먹지? 외식을 하려니 역시나 귀차니즘이 발목을 붙잡는다 배달 음식? 이젠 질려 버렸다 그러다 문뜩 떠오른 배달 신메뉴 밥도둑 간장게장 +.+ 메뉴 결정 후 빠른 주문으로 인고의 시간 끝에 그들이 도착한다 게밴져스 : 엔드게임 2인 간장게장정식(3.3만원) 간장게장 4마리 계란찜 콩나물국 콘샐러드 날치알 참기름 생김 계란밥 2개의 구성 에 양념게장 1마리와 소불고기 제육불고기를 추가했다 캔음료와 새우장은 감사한 서비스 총 49,500원의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비싼 값 치러야 하는 외식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뛰어나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포장방식으로 마리당 각각 포장 되어 배달된 간장게장 또한 매일 최상의 신선함을 위해 간장 양념 각각 35인분만 한정판매 한단다.. 2019. 5. 20. 송추계곡 송추두메골 버섯전골 & 비움커피 전날의 음주가무와 폭음으로 부르르 떨리는 몸뚱아리 맑은 공기와 더불어 얼큰한 해장이 절실한 시점 심플한 드라이브를 핑계 삼아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송추계곡으로 힘차게 악셀을 밟는다 뻥 뚤린 도로를 신나게 달려 도착한 이곳은 송추계곡 바로 앞에 위치한 송추두메골 넓다란 평상과 수많은 야외 테이블 족구장까지 겸비한 35년 전통의 한식당이다 또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응당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 경우에 한해서다 실내도 자리가 있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테이블이 제격 천천히 메뉴판을 둘러본 후 자연산버섯전골을 주문한다 유명관광지 입구 바로 앞 목 좋은 터에 자리잡은 식당 이런 사실만으로 내심 편견을 가지고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았.. 2019. 5. 17. 종로 중식당 대륙 - 정통중화요리와 수타면의 만남 강렬한 햇빛 아래 흘러내리는 땀방울 치열한 몸싸움과 헛발질로 고된 축구를 마무리 한 뒤 떨어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즐거운 디너타임 종로3가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정통중화요리 중국집 대륙 대륙의 모든 면은 직접 손으로 뽑은 수타면이란다 여러번 지나가 봤지만 선뜻 발길이 닿지 않았던 중식당 저녁 밥타임에 맞게 내부 홀엔 이미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젓가락질에 선툰 외국인이 짜장면을 먹는 장면 룸의 단체모임에서 일순배 돌린 뒤 박수치는 장면 이 교차되며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메뉴판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약간의 재료와 양념만 추가하여 한번만 더 볶지 싶은 식자재마트 짜샤이 손님이 많기는 많은지 요리가 나오기 전 기본찬의 짜샤이가 동이 났다 때이른 더위에 계속된 수분 보충에도 무언가 채.. 2019. 5. 16. 백운역 날으는회산오징어 - 산오징어회와 오징어통찜의 반가운 만남 이색적인 백운역 10억 곱창에 이후 2차를 위해 또다시 어슬렁 거리는 중 수족관을 헤엄치는 산오징어와 눈이 마주친다 어쭈 요녀석봐라 금어기로 인해 이번 한달 간은 오징어회를 맛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무슨 반가운 일이더냐 못먹어도 고 몇번의 방문과 포장으로 친숙한 날으는회산오징어 입성 메뉴판은 보는둥 마는둥 착석과 동시에 사장님과의 협상에 들어간다 금번 방문의 목적은 산오징어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징어통찜의 가부이다 처음 협상에 들어가자 조금은 당황하신 눈빛이였지만 협상 막바지에 이르자 포기한 듯 온화한 미소를 띄우시는 여사장님 결국 산오징어 3마리 2.5만원 그 중 한마리는 통찜으로 협상이 타결된다 기쁜 마음으로 속을 덮혀 줄 따뜻한 죽을 후려본다 특별할 것 없는 기본찬이 죽 하나로.. 2019. 5. 1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