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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간장게장 신도림구로점 - 가성비 끝판왕 밥도둑 간장게장 가장 어려운 숙제 일요일 저녁은 뭐 먹지? 외식을 하려니 역시나 귀차니즘이 발목을 붙잡는다 배달 음식? 이젠 질려 버렸다 그러다 문뜩 떠오른 배달 신메뉴 밥도둑 간장게장 +.+ 메뉴 결정 후 빠른 주문으로 인고의 시간 끝에 그들이 도착한다 ​ 게밴져스 : 엔드게임 2인 간장게장정식(3.3만원) 간장게장 4마리 계란찜 콩나물국 콘샐러드 날치알 참기름 생김 계란밥 2개의 구성 에 양념게장 1마리와 소불고기 제육불고기를 추가했다 캔음료와 새우장은 감사한 서비스 총 49,500원의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비싼 값 치러야 하는 외식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뛰어나다 ​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포장방식으로 마리당 각각 포장 되어 배달된 간장게장 또한 매일 최상의 신선함을 위해 간장 양념 각각 35인분만 한정판매 한단다.. 2019. 5. 20.
송추계곡 송추두메골 버섯전골 & 비움커피 전날의 음주가무와 폭음으로 부르르 떨리는 몸뚱아리 맑은 공기와 더불어 얼큰한 해장이 절실한 시점 심플한 드라이브를 핑계 삼아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송추계곡으로 힘차게 악셀을 밟는다 ​ 뻥 뚤린 도로를 신나게 달려 도착한 이곳은 송추계곡 바로 앞에 위치한 송추두메골 ​ 넓다란 평상과 수많은 야외 테이블 족구장까지 겸비한 35년 전통의 한식당이다 또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응당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 경우에 한해서다 ​ 실내도 자리가 있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테이블이 제격 천천히 메뉴판을 둘러본 후 자연산버섯전골을 주문한다 ​ 유명관광지 입구 바로 앞 목 좋은 터에 자리잡은 식당 이런 사실만으로 내심 편견을 가지고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았.. 2019. 5. 17.
종로 중식당 대륙 - 정통중화요리와 수타면의 만남 강렬한 햇빛 아래 흘러내리는 땀방울 치열한 몸싸움과 헛발질로 고된 축구를 마무리 한 뒤 떨어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즐거운 디너타임 ​ 종로3가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정통중화요리 중국집 대륙 ​ 대륙의 모든 면은 직접 손으로 뽑은 수타면이란다 ​ 여러번 지나가 봤지만 선뜻 발길이 닿지 않았던 중식당 ​ 저녁 밥타임에 맞게 내부 홀엔 이미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 젓가락질에 선툰 외국인이 짜장면을 먹는 장면 룸의 단체모임에서 일순배 돌린 뒤 박수치는 장면 이 교차되며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메뉴판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 약간의 재료와 양념만 추가하여 한번만 더 볶지 싶은 식자재마트 짜샤이 손님이 많기는 많은지 요리가 나오기 전 기본찬의 짜샤이가 동이 났다 ​ 때이른 더위에 계속된 수분 보충에도 무언가 채.. 2019. 5. 16.
백운역 날으는회산오징어 - 산오징어회와 오징어통찜의 반가운 만남 이색적인 백운역 10억 곱창에 이후 2차를 위해 또다시 어슬렁 거리는 중 수족관을 헤엄치는 산오징어와 눈이 마주친다 어쭈 요녀석봐라 금어기로 인해 이번 한달 간은 오징어회를 맛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무슨 반가운 일이더냐 못먹어도 고 ​ 몇번의 방문과 포장으로 친숙한 날으는회산오징어 입성 ​ 메뉴판은 보는둥 마는둥 착석과 동시에 사장님과의 협상에 들어간다 금번 방문의 목적은 산오징어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징어통찜의 가부이다 처음 협상에 들어가자 조금은 당황하신 눈빛이였지만 협상 막바지에 이르자 포기한 듯 온화한 미소를 띄우시는 여사장님 결국 산오징어 3마리 2.5만원 그 중 한마리는 통찜으로 협상이 타결된다 ​ 기쁜 마음으로 속을 덮혀 줄 따뜻한 죽을 후려본다 특별할 것 없는 기본찬이 죽 하나로..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