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조개구이는 을왕어촌계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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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광고아님
방역준수

영종도 해안도로 브라이브

엇갈리는 남녀 한쌍

날씨 좋은 주말 을왕리해수욕장 입구에 가득 들어찬 차량행진

을왕리해변의 풍광

을왕어촌계 조개구이 칼국수

메뉴판

창가쪽 자리에서 바라 본 을왕리해수욕장 앞바다

쏘맥으로 낮술 시작

조개구이 소 5만원

조개구이 장비와 단촐한 밑반찬

빨리 익고 맛 좋은 가리비부터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피조개는 동죽으로 바꿔달라 부탁

마늘 고추 팍팍

키조개관자

야들야들한 가리비구이 한점에 절로 나오는 탄성

분위기 좋고

을왕어촌계 조개구이

동죽과 소라로 판갈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하는 작은 조개 동죽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에 한잔 아니할 수가 없다.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키조개관자

많이 익히면 질겨지므로 빠른 섭취를 요한다.

매우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타이밍

바지락칼국수 8천원

쫄깃한 면빨에 짜지 않고 시원한 국물.. 깍두기와 잘 맞더라는..

브레이크타임

2차전 준비 은박지 추가(무료)

잘 익은 소라구이

백합조개로 체인지

귀여운 녀석들 몇개월 사이에 많이도 컸다.

두번째 브레이크타임

피조개 5개와 맞바꾼 동죽 한바구니

을왕어촌계에서 바라 본 을왕리해수욕장의 모습

매번 보는 네온싸인이 왜이리도 반가운지..

치킨포장으로 마무리~

 
을왕리해수욕장 끝
을왕리선착장 앞
에 위치한 을왕어촌계

메인거리 보다 사람이 덜 붐비고
낚시꾼들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바다의 풍광
더불어 월등한 조개의 선도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이익이 적고 번거롭기 때문)
메인거리의 수 많은 조개구이집 대부분은
동죽같은 작은 조개는 잘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때때로 셋트메뉴로 위장한
사악한 금액을 요구하기 때문에
발길이 잘 닿지 않지만

가끔씩 회와 조개구이를
같이 섭취하고 싶을 때는
종종 들리는 편이다.

을왕어촌계는 여타 다른 조개구이집들과 달리
지역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 자구책으로 만들어진
한마디로 어민들이 돌아가며 공동으로 운영하는 업장이다.

그래서 이따금씩 친절과 거리가 먼
무덤덤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그뿐이다.

일례로 지난번 화이트와인을 가지고 와서
콜키지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것이 뭐다냐 술 가져왔으면 그냥 마셔라

길래 아이스크림 한봉다리를 사다드렸더니
웃으며 동죽조개 한바구니를 가져다 주신
구수한 경험이 있다.

근데 그 때 그분들이
이분들인지 저분들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분들 또한 나란 놈을 기억 못하시겠지.

어찌됐든 조개 선도와 바다 뷰는
을왕리 최상급이라 생각되니
할매들 건강하세요~~ 급마무리

을왕어촌계 조개구이
인천 중구 을왕로 82
032-746-2769

영업시간
평일 7시 / 주말 8시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다음날 조업을 위해서인지
일반 시민의 생각보다 일찍 닫으므로
방문 전 전화문의 요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