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 플러스치킨 구로점 - 개매운치킨&후라이드 퇴근 후 스트레스 풀리는 혼술 한잔의 행복 말이 좋아 혼술족이지 실상은 하루 두병 알콜중독자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은 오늘은 뭐에 한잔하지 어느날 문 앞에 붙여진 노란 전단지 첫 치킨 주문 시 떡볶이 무료 오 +.+ 오늘은 너다 플러스 치킨 전단지 뒷편의 메뉴판 정독 중 이름부터 공격적인 개매운치킨 발견 후기를 둘러보니 정말진짜레알 개맵단다 평소 매운맛을 좋아해 즐기기는 하나 잘 먹는다 정도는 아닌지라 살짝 쫄은 상태에서 전화 주문 엽떡보다 맵다는 주인장의 말에 그정도 쯤이야 하며 스트레스 풀릴 개매운치킨과 소금 콕 찍어 먹을 후라이드 반반 주문 약 30분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개매운치킨 기대를 안고 포장을 풀고 박스를 오픈 과 동시에 올라오는 개매운향에 개깜놀 주변 공기조차 매워지고 식은땀이.. 2019. 4. 29. 디큐브시티 중식당 팬차이나 - 만족스러운 코스요리 계획 없이 얼떨결에 방문하게 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중식당 팬차이나 근래 맛보고 싶었던 베이징덕을 취급하는 이 동네 유일한 중식당이지만 사전예약제로 판매되어 아쉽지만 오늘은 패스 현대백화점 쟈스민블루의 혜택으로 간만에 중식 코스요리를 접하게 된다 첫번째 삼품냉채 삭힌 오리알과 해파리 향긋한 오향장육의 만남 식전 맥주 한잔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스타터 두번째 게살스프 가 너무나도 차갑다 아무리 영업시간 막바지라지만 컴플레인을 안걸 수 없는 상황 전자레인지에 급하게 돌려 다시 내오지만 이미 실망한 탓에 니맛도 내맛도 아닌 세번째 요리 블랙빈 해물볶음 감칠맛 나는 매콤한 양념에 불향을 제대로 입혔다 게살스프의 실망감이 단박에 날아가는 순간 주방장님이 웍질 좀 하시네? 요기요 처음처럼 하나요 네.. 2019. 4. 26. 다케롤앤스시 - 구로디지털단지 최고의 참치맛집 오피스 밀집 지역 답게 맛집 또한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이 지역 직장인 중 미식가들은 다 안다는 유명 참치집 다케롤 메뉴판 참치전문점이지만 다케롤은 초밥도 수준급이다. 셋팅과 함께 서빙된 죽과 맑은조갯국 적당한 양의 샐러드 이후 등장하는 첫번째접시 황새치등살 참다랑어적신 눈다랑어로 구성 취향에 따라 김에 싸먹기도 하지만 그것은 아니될 말씀 그 옛날 유통경로와 해동기술의 미비로 참치 비린맛을 숨기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진정한 참치의 맛을 느끼기 위해선 무순과 와사비를 올려 간장 콕. 후레쉬한 참치 한점으로 연신 쏘맥잔이 비워진다. 먹는 재미가 있는 날치알롤과 다케롤 유일의 초장무침 참치깻잎쌈 참치타임 중간 간간이 먹어주면 느끼함은 잡고 입맛은 살려준다. 바다내음 짜릿한 .. 2019. 4. 25. [인천]부평맛집 - 왕십리황소곱창부평점 부랄친구 동생의 결혼식 직후 갖은 조촐한 뒷풀이 낮술 메뉴를 찾아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부평 테마의 거리를 어슬렁 거린다. 하지만 3월말의 늦은 꽃샘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다 이내 눈에 보이는 식당을 향해 돌진 왕십리한우소곱창 4인분 1인분 1.8만원 4인분치고는 많은 양이라 할 수 없지만 직급 자체가 깡패인 한우소곱창 화사의 곱창대란 이전에도 비싼 몸값을 자랑했지만 이후에도 끊임 없이 몸값이 치솟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사는 게 아니니 한잔에 한점이란 불문율은 깨진지 오래 마음 놓고 벝겨 먹기로 작정한다. 막창2 대창1 곱창1 추가 주문 초벌구이로 대부분 익혀나와 기름 튈 걱정 없이 온도만 유지한 채 맛깔나게 즐기면 된다. 고소한 곱 가득 들어찬 소곱창과 쫄깃한 막창에 연신 부딪히는.. 2019. 4. 24. 이태원맛집 -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식당 젤렌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세를 탄 미카엘셰프의 우리나라 유일 불가리아식당 젤렌 부슬부슬 비 내리는 운치 있는 날 즐거운 런치타임을 위해 이태원을 방문한다. 낯선 입구에 들어서 외국인분께 안내 받은 창가 자리 착석 후 천천히 메뉴판을 둘러보지만.. 메뉴판을 아무리 둘러 보아도 무어가 무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설명은 잘 되어 있지만 '그래서.. 이게 뭔데..?' 느낌 그러나 잠시 후 런치셋트 메뉴칠판? 을 품에 안고 온 한국인 스탭분 의 차분하고 친절한 설명에 이끌려 생각지도 못한 런치셋트를 주문한다. 사실 구운 가지요리와 꼬치구이가 우리의 목적이였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는 무지한 상태에서 나긋하게 들리는 알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런치셋트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식전빵은 부.. 2019. 4. 23. [남양주]별내맛집 - 연안식당 불암산의 정기를 받으며 호캉스를 즐기고자 남양주 호텔 더메이에 투숙합니다. 사실 호캉스라 하기도 부끄럽지만 호텔 더메이는 남양주 별내의 유일무이한 숙박시설입니다. 조식서비스 피트니트센터 비지니스센터 커피숍 등 15층 정도되는 건물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습니다. 하지만 별내에 하나뿐인 호텔이라 그런지 약간의 배짱장사가 있습니다.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6시 입실 얼리 체크인 시간당 1만원 추가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은 거의 만실입니다. 지리적 위치, 적절한 가격대와 서비스를 생각하면 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뻔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체크인 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의 메뉴는.. 곱돌이네 소곱창과 참치집을 놓고 밀당을 합니다.. .. 2019. 4. 22. [서울]구로맛집 막선생(막창선생) 애경백화점 뒷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11년 전통의 갈비 막창 전문점 막선생 얼마 전 무시칸갈비라는 프렌차이즈에서 빠져나와 다시금 전통을 이어가는 동네 맛집으로 탈바꿈되었다. 주메뉴는 소막창(1.5) 뼈갈비(1.6) 꽃갈비(1.9) 소고기라는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무난한 가격대로 두명이 각각 1인분씩 섭취하면 소주한잔 기울이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문을 마치면 소소한 밑반찬과 된장국이 깔리고 뒤이어 항아리에 가득찬 숯이 도착한다. 먹는 법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선생고기 후양념고기가 진리 꽃갈비살 먼저 정성스레 구워 일순배 돌린다. 다음 주자는 뼈갈비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얼핏 LA갈비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두께가 3배정도 되어 압도적인 비쥬얼을 자랑한다. 꽃갈비도 맛이 좋지만 주관적인 .. 2019. 4. 19. [부천]심곡동맛집 제주다찌 이자카야 부천 심곡동의 숨은 맛집 이자카야 ‘제주다찌’ 첫 방문 시 제주산 뿔소라와 갈치회를 맛 본 후 나름 단골이 되었다. 큰 덩치만큼이나 인상 좋으신 제주 출신의 사장님이 직접 공수한 대방어나 히라스 등을 손님상에 내는데 커다란 사이즈만큼이나 맛도 출중하다. 제주다찌는 단품메뉴도 많지만 제철해산물을 필두로 한 코스요리가 제격 2~3만원 정도의 착한 코스요리지만 ‘남는게 있을까’ 정도의 스끼다시와 요리가 깔린다. 혹 더 맛있고 수준 높은 요리를 원한다면 사장님과의 협상으로 금액과 메뉴를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어느정도 단골이 되면 사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해산물 공수현황을 알려주시는데 10kg이 넘는 제주산 대방어와 히라스 등 직접 공수 또는 항공 직송한 신선한 횟감들이 입.. 2019. 4. 18. [서울]마포맛집 용마루 굴다리 껍데기 돼지꼬리구이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되기 전부터 들락거렸던 마포의 돼지꼬리구이집. 몇 안되는 테이블의 작은 가게였지만 방송을 탄 후 줄 서서 먹는 집이 되어버렸다. 잘된 건지 안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꼬리 물량 부족으로 테이블 당 1~2명 1인분, 3~4명 2인분, 5~6명 3인분, 한정 판매 한다. 다만 4명이 먹다 1명이 추가로 온 애매한 경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면 1인분을 더 허락하기도 한다. 가격 또한 착하고(돼지꼬리구이 1인분 8천원) 양 또한 많아서 부담 없이 맛있는 돼지 꼬리구이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위치 또한 애매하여 자차로 가는 경우 주차곤란을 겪을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애오개역과 공덕역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걷는게 만만치 않다. 그러.. 나... 이 쫄깃한 돼지껍데기와 두툼하고 .. 2019. 4. 18. [서울/남산타워]엔그릴 레스토랑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계획한 남산타워 엔그릴 방문기 엔그릴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02-3455-9297 주말 11:00-23:00 평일 11:00-23:00 2019. 4. 17. 이전 1 ··· 9 10 11 12 다음